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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회 신체손해사정사 -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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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스펙

    저는 30대 후반 손사법인 지방에서 근무 중으로 재물 배상팀 8년차 회사원입니다.
    약 10년 전 대학 졸업당시 법학전공에 학점 4점대, 토익 800후반, 어학연수, 교환학생, 해외 봉사활동 단장으로 대학 총장상을 받았던 스펙이 있었으며 졸업 이후 사법시험을 약 4년간 준비하였습니다.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였다면 다른 위치에서 근무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으나 장시간의 수험생활을 접고 나이가 들어 취업을 하게 되었고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의 지원자를 받아주는 회사가 흔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회사 대표님께서 채용해 주셔서 아무것도 모르고 손해사정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계기

    법인에서 일을 시작하며 처음 배울 때 처음 1~2년간은 거의 술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2주 간 배운 업무 지식으로 20건이 넘는 미결부터 치웠는데 사람 만나서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업무(배상책임)를 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항상 부족한 점이 느껴졌습니다.
    돈과 감정이 결부된 피해자들의 원성과 어수룩한 보고서를 보고 짜증내는 보험사 일부 직원의 갑질에 시달렸으나 업무가 끝나거나 주말이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낙천적인 성격과 늦은 나이에 시작한 일이라 천직이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버텼던 것 같습니다.
    법인은 업무를 하는데 있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부재하였고 잘해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버티면 잘하는 사람이 되는 구조였던 것 같습니다. 그즈음 손사 시험을 볼까하고 1차 교재도 구매하였지만 시간도 없고 피곤해서 하기도 싫고 그렇게 시간이 훌러 갔습니다.
    업무를 계속한지 3년이 지나고 4년이 지나자 어느덧 업무는 익숙해졌고 손사 자격증은 업무경력이 5년이 지나고 1차가 면제되면 “마흔이 되기 전에만 따자” 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근무한지 5년 정도가 지나서 결혼을 하였고 그해 말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태어난 다음해에 와이프가 인스티비 동영상 강의를 결재해주어 2차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시작

    2018년 1월 인스티비 강의(동영상강의) 및 교재로 2차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1월~4월까지는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기로 하고 1개월에 한 과목씩 수강하였습니다. (하루 1~2시간)
    5월~8월까지는 태어난 아이 덕분에 육아휴직을 신청 하였습니다
    추가로 총정리강의 4과목을 신청하였고 기존에 밀려있던 강의와 총정리 강의를 보면서 5월과 6월을 보냈습니다. 2회독 정도 되겠네요. 실질적으로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 한 것은 7월 8월이었습니다.
    월화수목금 10시경 독서실로 가서 12시에 점심 먹고 1시쯤 시작해서 9시까지 공부하고 이후로는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12시쯤 취침하였고 토요일은 오후 6시면 마감하고 매주 음주, 일요일은 쉬었습니다.
    (실질적으로 공부시간이 주 50시간쯤 되는 것 같네요 - 두 달간)

    4. 낙방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독립손사나 전업수험생도 아닌데 공부를 호기롭게 시작했고 2018년 41회 시험을 보고 평균 1점 차이로 낙방했습니다.
    전년도 컷이 44점인 것을 보고 과락만 면하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설렁설렁 했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강의와 총정리 만으로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돈 아까워 모의고사를 안 본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법인에서 근무하면서 육아휴직을 써서 손사 공부했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못 들어봤습니다만 그 동안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지점장님께(1종 손사) 너무 죄송하였고 미결 넘겨주고 와서 저 대신 필드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팀원들한테도 미안했습니다.
    그동안 애 키우며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 와이프에게 당당?하게 “오빠 불합격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5. 복귀

    시험을 치르고 복귀하여 업무에 임했습니다. 공부를 했나 싶을 정도로 금방 다 까먹어 버렸습니다. 아이 병원비 실손 청구하는데 상급병실 차액의 50%가 보상이 되는지도 기억이 안날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지내다가 다음 해 4월 즈음 사무실 동생이 시험을 준비한다고 하여 함께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전년도 자보 총정리 문제와 책임근재 총정리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정도였습니다. 한 달 정도 하다가 계획이 안 세워져 동강이라도 들어야지 싶어 동강을 구매했는데 모의고사를 구매한다는 것이 실수로 총정리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스터디도 안하고 실강도 안 듣는데 작년에 들었던 총정리를 또 들을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모의고사로 변경하고 학원에서 모의고사가 시작하기까지 서브노트를 대강 정리만 했습니다.

    올해는 꼭 따야지 라는 마음으로 모의고사는 실강을 수강할까도 생각했지만 평일은 회사에 근무하며 주말에는 지방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할 정도로 금전적인 지출을 하고 쌩 고생을 할 각오는 없어서 동영상 강의로 결정하였습니다. (실강 들었으면 피곤하다고 포기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혼자 하는 공부는 모의고사 개강일인 6월부터나 시작한 것 같습니다. 평일 업무 마감하고 3시간 가량 공부를 하였습니다. 토요일은 10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한 것 같습니다. 평일 중 하루정도는 직원들과 소통을 위하여 술을 마셨고 술을 마신 다음날은 공부가 안되어 평일 중 3일~4일 정도만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주 30시간쯤 되는 것 같네요 - 두 달간)

    6. 공부

    저는 자보 > 책임 > 3보 > 의학 순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는 한 과목 파고 다음과목 파고 다음과목으로 넘어가는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처음에 기본강의 4과목 순차적으로 듣고 총정리 4과목 듣고 총정리 문제풀이 풀고 하였습니다.
    4과목 이다보니 한 싸이클 돌면 거의 다 까먹는데 회독을 더 할수록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져서 나중에는 하루에 4과목을 다 볼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공부라는 것이 잊어 먹으려고 하는 거라 생각하고 머리에 다시 집어넣고 까먹고 집어넣고 까먹었습니다.
    신체가 4과목이니까 자보, 근재, 3보, 의학 각 1개월씩 4개월, 두 번째는 2개월, 세 번째는 1개월, 네 번째는 12일, 다섯 번째는 4일, 여섯 번째는 하루. 이렇게 해서 시험날짜에 맞춰서 계획을 짰습니다.
    전업으로 할 때 랑 업무랑 병행 할 때 랑 기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계획을 세워 회독을 맞추고 한과목이라도 소홀함이 없기 위하여 최대한 실천하려고 하였습니다.

    7. 강사

    1) 자보 : 박세원 강사님 기억에 남는 멘트
    - 시험에 안 나오는 것 물어보지 마세요. 제발~ 합격하고 깊이 있게 알아 가면 됩니다.
    - 남들이 하는 만큼만 쓰면 잘 썼다고 생각해도 남들보다 좋은 점수 못 받습니다.
    - 내용은 누구나 아는 건데 형식에 맞춰서 써야 합격합니다.
    - 무조건 외우지 말고 연상하고 생각해서 써보세요

    자보 공부법 - 2018년 기본강의, 총정리 / 2019년 모의고사 수강

    자보에 대한 접근이 쉬웠던 것 갔습니다. 기본강의, 총정리 모두 쉽게 설명해주고 중간 중간 농담을 하셔서 재미있고 편한 강의였습니다. 총정리 때부터 풀어준 사례형 답안지 형식을 통으로 배껴서 쓰다 보면 외워지고 어느 순간 눈이 확 떠지면서 손이 먼저 나가게 되었습니다.. 총정리 강의 듣고 독서실에서 3일정도 써보니 형식에 맞춰 사례형 답지를 쓸 수 있게 되더군요. 물론 근재, 3보, 의학 공부하고 다시 써 보려하니 막막하고 안 써졌지만 하루정도 쓰다 보니 다시 써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깊이가 부족해서인지 2018년에는 1번 사례 고소차 문제에서 해맸습니다.
    걍 다 면책 해버리고 시원하게 48.33점

    2019년에는 추가로 모의고사만 수강하였습니다.
    2019년 시험 문제는 사례형이 약하고 약술이 배점이 높아서 변별력이 떨어지는 시험이라 생각했는데 강사님이 찝어준 약술에서 (교특법, 과실관련 문제 등등 - 지금 생각나는 것만) 꽤 나왔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 찝어준 약술이 거의 다 나와서 55.67점


    2) 책임 : 김광준 강사님 기억에 남는 멘트
    - 손사 합격하면 준 법률 전문가가 됩니다. 여러분 가동연한 늘어납니다.
    - 우리아이도 사칙연산 잘합니다. 계산문제는 답이 없고 무조건 자주 풀어봐야 실수를 안 합니다.
    - 모의고사 시험 채점 후 항상 짜증내시던 (저는 동강 보는데 실강 수험생 덕분에...)
    - 계산문제를 일일이 다 판서하여 풀어주십니다. (설명하면서 풀어도 시험시간보다 오래 안 걸립니다.)

    책임 공부법 - 2018년 기본강의, 총정리 / 2019년 모의고사 수강

    동영상 틀어놓고 삐딱하게 앉아서 1.2배속으로 시청하였습니다. 양이 많은 과목인데 법 전공에 실무로 일하고 있는 과목이라서 전략과목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시청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업무할 때 보고서 작성 시 내용을 가져다 붙이기 안하고 쉬운 말로 다시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례형 계산 문제풀이는 반복이 답인 것 같습니다. 사칙연산 많이 늘었습니다. 기본강의 총정리 수강 후 에는 계산 문제풀이와 찝어 주신 약술문제 약 30개 정도 외웠습니다. (더 이상 찝을 것도 없이 중요한 것이라 그냥 거기서 다 나옵니다.)

    2018년 어려웠다고 하던데 대충 다 쓰고 나왔더니 64.33점

    2019년은 책임근재 문제도 좀 변별력이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계산문제 위주로 연습했는데 약술도 많이 나오고 너무 쉽거나 이상한 배점의 문제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년보다 점수가 낮은 55.33점


    3) 3보 : 이용욱 강사님 기억에 남는 멘트
    - 회사에서 빨리 퇴근하면 팀장이 눈치줬는데 합격하고 나니 팀장이 내 새끼 내 새끼 합니다.
    - 볼펜을 10자루 이상은 써야 합격권에 갈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한 두어 달 남은 지금부터 시험 전까지 하고 싶은 거 하면 떨어집니다.
    - 이번 해에 꼭 붙고 싶다면 장해율 다 외우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3보 공부법 - 2018년 기본강의, 총정리 / 2019년 모의고사 수강

    3보험과 의학은 모의고사가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매년 그냥 반복입니다.
    매년 출제되어 중요도가 떨어지는 문제는 제외하고 중요한 것부터 통째로 외우면 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숲을 볼 줄 알아야 나무를 그릴수가 있습니다.

    저는 산수에 약합니다. 그리고 뭘 자꾸 실수로 빼먹습니다.
    실손 의료비 계산문제는 2년 연속 틀렸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2018년 44점. 2019년 42점. 다행히 두 번 다 과락은 넘겼습니다.

    2018년 낙방하고 2019년 장해율과 압박율 계산하는 법 다 외웠고 노후, 유병자실손도 많이 풀어봤는데 의미 없는 짓 이였던 것 같습니다. 채점하기 편하려고 실손의료비 문제 꼭 나오는데 그것만 실수 없이 풀어도 과락은 면할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사망 관련하여 이것저것 다 가져다 쓰고 답은 틀렸어도 풀이과정은 어느 정도 맞았는지 7~8장정도 적은 것에 비하면 적은 점수이나 과락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인보험파트 경력자 분들이나 전업수험생 분들께 유리한 과목이고 저는 책임과 자보를 전략과목으로 정해서 과락만 넘긴 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4) 의학 : 김정좌 강사님 기억에 남는 멘트
    - 우선 시니컬한 말투가 너무 좋습니다. (개인취향 입니다)
    - 이 어려운 공부 왜 하세요? 따고나서 적성에 안 맞을지도 몰라요.
    - 골절되면 정말 아파요. 골절 되어 보셨어요?
    - 사실 저도 뭐가 나올지 모르겠어요. 알면 돗자리 깔죠.

    의학 공부법 - 2018년 기본강의, 총정리 2019년 모의고사 수강

    의학은 상해를 중점으로 외워야 합니다.
    상해를 중점으로 증상, 기전, 치료, 합병증 등등 외우셔야 합니다.
    나무를 하나씩 외우다보면 산이 보이고 산이 보이면 나무는 엇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릅니다.
    2018년은 질병파트도 거의 다 외웠는데 오히려 시간 버리고 망 테크.
    안 외운 신경에서 문제가 나와서 42점.
    (2018년 1번 문제 신경 5개만 맞았다면 합격 했을텐데...라는 생각을 1년 내내 했습니다.)

    의학은 그래도 쌓이는 것이 있는 과목이라서 해를 거듭할수록 점수는 좋게 나옵니다.
    2019년은 67점으로 개인적으로 효자과목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2019년 문제 중 기억에 남는(교재에도 없는) 아프가가 뭔지도 모르는데 아이 낳으면 뭐를 해야 할까 생각해서 썻는데 거의 맞은 것 같습니다.
    의학은 두문자 따기가 가장 많은 과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조건 두문자로 만들어서 외워야 합니다.
    신경은 후시동활삼외안청설미부설...루프스는 뺨원광구관신신장혈면항핵...
    24시 골절은 개장신구탈(개방,장기,신경,구획,심한탈구) 뭐 이런걸로 20~30개 정도는 만들어 외웠습니다.


    8. 합격

    2018년에 50.83점이 컷이었으나 49.67로 불합격 - 1.16점 부족
    2019년에 50.42점이 컷이었으나 55점으로 합격 - 4.58점 초과

    한 번에 붙었으면 쉬운 시험이라고 생각할 만큼 교만했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한해 더 공부하면서 하고 싶은 것 참고 놀고 싶은 것 못 놀고 나서야 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초시 때 합격자 엑셀 명단에 내 수험번호가 없었을 때의 절망감도 느껴봤습니다.
    실패를 맛보고 겸손을 배웠고 앎에 있어 좀 더 깊이가 있어진 것 같습니다.
    혼자 책을 보고 공부하는 것보다 학원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라 가는것이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부담은 있지만 그 정도의 가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은 기본강의 + 총정리강의 + 혼자 공부시간이 400시간 정도? - 볼펜 8자루
    2019년은 모의고사 + 혼자 공부시간이 240시간 정도? - 볼펜 6자루
    볼펜은 0.7미리 제트스트림(일본산) 2018년에 두타스 구매해서 총 15개 정도 썻습니다.
    쓰다 보니 손이 아파 제트스트림 알파겔을 구입하여 써보니 손이 훨씬 편했습니다.
    0.7미리가 0.5미리에 비하여 좀 빨리 닳습니다. 답안지는 한 4~5묶음정도 쓴 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시험볼 때 글씨를 예쁘게 썻는데 2019년에는 답안 작성 시 글씨가 날라 갔습니다.
    글씨체도 중요하나 당락에 큰 변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9. 소고

    올해 시험은 기존 유예기간 5년 동안의 문제와는 출제형식이 약간 달랐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18년 2차 출제위원이던 분이 2019년엔 1차 출제위원을 하셨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아마도 유예기간 중이었다면 평균점수가 2~3점 정도 더 낮아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기존 종별 손사님들이 함께 편입되어 치르면서 평균 컷이 좀 더 높아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시험을 치르면서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느낌도 받았고 문제별로 배점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례 문제가 적은 배점이었고 “이런 문제가 이렇게 높은 배점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던 약술 문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것이 출제자를 탓할 것은 아니고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비슷한 교재로 공부를 합니다.
    혼자만 특별한 책으로 준비해서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혼자서 궂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변별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같은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라면 모두 같은 조건이며 전업 수험생이 아닌 실무자라고 해도 더 나은 조건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실 시험에는 어느 정도 운도 작용을 하는 것을 무시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1교시 의학이론을 마치고 문제가 예상했던 형식이 아니라서 덜덜덜 손이 떨렸습니다.
    이 짓을 1년을 더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의학이 67점으로 오히려 합격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남들이 모르면 다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멘탈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4과목 중 전략과목은 2개정도는 가지고 가셔야 편하게 합격합니다. 보통 의학과 3보험을 전략과목으로 정하신분들이 많은데 저는 전략과목이 자보와 근재였습니다. 하지만 전략과목은 간신히 평균점수를 넘겼고 생각지 못한 의학이 합격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4과목 중 한과목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계획대로 적절히 배분하여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과락점수 + 10점만 넘기면 되는 전문인 시험이 어디 있겠습니까? 손해사정사는 다른 전문인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카페를 보면 유명한 강사님들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시작 할 때는 잘 모르고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인스TV 박세원 강사님 수업을 처음 맛보기로 하고 셋트로 결재하였습니다. 저 한테는 박세원, 김광준, 이용욱, 김정좌 강사님 강의가 재미있고 접근이 쉬었습니다. 그냥 믿고 달리다 보니 합격까지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 결정했으면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결정전에 맛보기 1회 차 강의는 필수입니다.

    합격하신 분들께는 축하를 불합격하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준비하는 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수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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