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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회 신체손해사정사 - 박수희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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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Ⅰ.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이번 신체손해사정사 42회에 합격한 수험생 박수희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만 해도 ‘꼭 합격후기를 올려야지’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에 지방수험생이라 막막할 때 합격자분들이 올려주신 많은 합격후기들을 기초로 다진 것처럼 제 글이 다른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처음 손해사정사를 접하게 된 것은 대학 교수님의 추천이었습니다.
    특성화고를 나와 일을 하다 늦게 대학을 왔다보니 좋은 곳에 취업이 어려워 권유해주셨습니다. 그렇지만 특유의 악필과 어려움을 알기에 잠시 미뤄두다 문득 이번에 도전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2019년 올해 2월부터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퇴사하고 전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Ⅱ. 커리큘럼
    1. 2019.02 : 2차 인강 (2회독) + 서브노트 작성
    2. 2019.03 :
    1)평일 : 1차 인강
    2)주말 : 2차 선행문제풀이 학원 현강 (부산-서울)
    3. 2019.04 : 1차 올인
    4. 2019.05~2019.06 :
    1)평일 : 2차 문제풀이 복습 + 약술정리
    2)주말 : 2차 문제풀이 학원 현강 (부산-서울)
    5. 2019.07 :
    1)평일 : 2차 문제풀이 + 모의고사 복습
    2)주말 : 2차 모의고사 학원 현강 (부산-서울)

    Ⅲ. 시험 준비 과정
    저는 대학은 병원 행정쪽을 나와 원무과에서 근무하였습니다. 하지만 보험쪽으로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무슨 보험을 가입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을 정도였죠,,

    그래서 막상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하려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손꿈사’의 합격자수기를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저와 비슷한 경우의 분들 것만 뽑아서 저만의 틀을 만들어 갔습니다. 대부분의 합격 수기에서는 인스티비 강사님들의 강의를 많이 추천해주셨고 저는 기본강의부터 모의고사 모두 인스티비에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각 과목마다 유명한 교수님 별로 학원에서 수강하면 좋다고 하셨지만 저는 지방에서 가다보니 여러학원을 다니기 어려웠고 한 곳에서 패키지로 수강을 했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한 곳에서 집중해서 듣고 담당 교수님을 믿고 따라가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딱히 머리가 좋거나 똑똑하거나 공부 요령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장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들이 할 수 있다는 말씀, 그곳에서 만난 감사한 분들 덕에 비록 비전공자로 동차이지만 수석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2차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에 2월부터는 바로 2차의 전과목을 하루 일정시간을 맞추어 한 과목에 2~3시간정도로 시작했습니다. 오전 7시에 집을 나와 독서실로 향해 밤 10시에 집으로와 잠시 쉬고 난 뒤 오늘 들은 강의를 틀어놓고 서브노트 작성을 했습니다.
    물론 처음들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10초전으로 돌려 다시 듣고 , 또 이해가 안되면 다시 듣는 방식으로 이해해 나갔습니다.
    2월안에는 2차 전과목을 2회독 해야한다는 마음에 조급한 마음에 진도가 나가지 않던 초반과 달리 1회독을 하면서 매일 꾸준히 작성한 서브노트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월안에 2회독과 의학이과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모든 과목의 서브노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3월에는 평일에는 1차 인강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아직 완벽히 공부가 되지는 않았지만 직접 강의도 들으면 실제로는 어떤 느낌인지를 알기위해 2차 선행문제풀이반 강의를 신청하여 금요일 저녁 버스를 타서 토요일 아침에 도착해 수업을 들은 뒤 근처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일요일에 수업을 듣고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4월이 되어서는 더 이상 1차를 미룰 수 없어 1차에만 올인해 공부하였습니다.

    4월 시험이 끝나고 1주일정도 슬럼프기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까지 공부를 해야할까..’하는 생가도 많이 들었고 그만두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 뒤 다시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에 학원에 기본강의를 다시 열어 달라 하여 1-2주 평일 시간동안 기본강의를 1회독을 더하여 총 기본강의 3회독을 마치면서 나머지 의학이론과 자동차보험의 서브노트를 완성시켰고 이후에는 이전 3월처럼 주말부터는 학원 패키지 문제풀이반을 신청하여 부산에서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5월부터 7월 모의고사반이 끝나는 날까지 매주 주말에는 서울로 올라왔고 그 외의 평일에는 매일 4과목의 과목들을 시간대별로 맞추어 한과목에 4시간씩 오전8시부터 밤12시까지 꾸준히 공부하려고 했습니다.(작게는 3-4시간, 많게는 16-19시간) 우선 주말에 배운 내용을 월요일에 한번씩 풀어보고 화요일에는 기본이론 책을 핵심만 매일 읽었습니다. 수요일에는 2018년도 학원 모의고사를 구해 풀어보고 목요일에는 서브노트와 약술을 하나씩 외우고 금요일에는 쉬어가는 날로 그 날 만큼은 푹쉬고 저녁부터는 서울로의 원정을 나섰습니다.
    ( 문제를 풀 때는 시험지를 몇 장 복사하여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처럼 풀었습니다.)

    6월부터는 조금씩 답안지에 쓰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큰 틀의 목차를 잡고 직접 손으로 쓰면서 답안지에 칸은 어느정도 채우고 빈칸은 어느 정도 남길지 계속 이리저리 써보았습니다.

    7월말부터 시험전까지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읽으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과목별로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Ⅳ. 공부법
    1. 1차시험
    카페 글을 참고해 보았을 때 공부순서는 보험계약법-손해사정이론-보험업법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셔서 그에 따라 갔습니다.
    우선 1차는 객관식이라는 점에서 저는 최대한 형광펜을 활용했습니다. 다독만큼 중요한 것이 없을 것 같아 처음 읽을 때는 노랑색, 두 번째 읽을 때는 진한 노랑색, 세 번째 읽을때는 초록색으로 칠하여 점점 진한 색으로 덮어 갔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치기 직전 2주동안은 학원 모의고사 문제지로 직접 풀어보는 방식으로 했는데, 저는 실제로 시간을 측정하지 않고 계속 푸는 연습만 했는데 시험치시기 직전에 개인적으로도 한번 연습해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보험계약법
    우선 가장 양이 많고 이해가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상법에 대한 내용과 판례를 알고 있어야만 문제푸는 것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책에 있는 상법 파트를 매일 1시간씩 읽고, 밖으로 외출 시에 프린트로 출력해서 들고 다녔습니다.

    2) 손해사정이론
    계약법과 어느정도 중복되면서도 계산 문제 등이 있어 감이 잡힐 듯 하면서 잡히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과목이기도 합니다. 손해사정이론의 경우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완벽히 이해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3) 보험업법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듣고 시험 1주전부터 다시 읽고, 또 읽어 시험치는 전 날까지 계속 읽었던 과목입니다. 1차 시험을 촉박하게 준비했던 터라 다른 방법 없이 계속 다독했던 과목입니다. 그런데 이번해에 문제가 어려워서 시간이 촉박했던 것 같습니다. 충분한 기간을 두어서 외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2차 시험
    사실 손해사정사 시험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2차 시험은 대학교 서술형 시험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써보지 않은 수기 서술형이었습니다.

    악필중의 악필인 내가 과연 서술형을 쓸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글씨가 악필이라 대학시절 교수님께서 제 시험지는 읽기 싫다고 하실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악필은 바꿀 수 없기에 A4지보다 큰 용지에 최대한 크게 적어서 최대한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 연습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시험용 답안지를 사용해서 원래의 글씨 크기를 조금씩 키워 나갔습니다.

    우선 과목별로 큰 목차를 잡고 어디서 띄우기를 하고 어느 지점까지 남기는 게 깔끔한지 매일 적어 보았습니다. 반복하여 적어보는 것이 살길이라 느껴 초반에는 학원에서 파는 답안지의 절반 정도를 사용했고 시험치기 2주전부터는 대략 1권을 넘게 사용했습니다. 엄지 손가락쪽은 피멍이 들 정도로 계속 잡고 있었고 시험치는 당일에는 손목 보호대를 사용했습니다.

    처음 공부하다 보면 이런 목차 잡기부터 해서 어떻게 답안지가 보기 좋게 보일까 하는 어려움도 많았는데 학원 모의고사에서 매주 잘 쓴 답안지를 게시해 주셔서 저만의 답안지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글씨가 악필이어도 목차를 잘 잡고 그 안에 핵심 단어라 생각 되는 부분만 조금 신경써서 적어주시면 악필이어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2차 시험은 시간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는데 저는 모의고사 시간 때를 제외하고 따로 시간을 측정하여 문제를 풀어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험지를 우선 빠르게 읽고 핵심이 되고 함정에 빠질만한 곳을 찾아서 줄을 긋고 실제 답안지 작성처럼은 아니더라도 핵심단어 , 문장, 공식 등을 저만의 답안지 형식으로 작성해나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모든 글을 다 적기엔 시간이 부족하니 최대한 핵심적인 부분을 적고 그 앞뒤로는 시험장에서 직접 채울 생각이었습니다. 꾸준히 볼펜은 잡고 핵심단어는 쓰니 손은 똑같이 아프지만 시간도 줄이고 통증도 완벽히 쓰는 답지에 비하면 덜 아프니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1) 의학이론 (선행문제풀이반, 문제풀이-김정좌 교수님)
    개인적으로 학교에서도 간략히 배운 내용이라 조금 뒷전이 되던 과목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질병에는 관심이 많았던 터라 따로 서브노트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해는 시험 비중적으로 많이 출제되며 자신이 없던 터라 서브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일단 의학이론의 상해의 경우 직접 그리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될 터이지만 저는 시간이 부족할 뿐더라 글씨도 이쁘지 않아 워드로 작성했습니다. 특히 사진을 많이 활용해서 해부학 사진을 기초로 그에 관련한 질병이 있으면 질병사진을 같이 붙여 이해가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던 것은 3월 선행문제풀이반에서 김정좌 교수님 수업이었습니다.
    기본강의는 타학원에서 들었던 터라 처음 교수님께 들었는데 정말 세세히 가르쳐주셨습니다. 큼직큼직하게 알고 있던 내용에 세부적인 내용까지 더해지니 공부를 할때에는 두 개가 합쳐지니 이해가 더 빨랐습니다. 그 이후 패키지로 문제풀이반을 들었는데 교수님의 말투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중간중간 농담도 해주시다 보니 지루할 틈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는데 부산으로 가는 기차시간으로 마지막시간은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강의를 열어주셔서 인강으로나마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책임근재 (기본이론, 문제풀이, 모의고사 김광준 교수님)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제가 많이 접해보지 않은 보험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기본강의를 들을 때 타학원 교수님 강의를 1-2회 들었는데 제가 기초적인 내용을 워낙 모르다 보니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인스티비 김광준 교수님의 기본강의를 듣기 시작하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듣기에도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 기본강의에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만 모아서 서브노트를 작성해두었습니다.
    기본이론 과정에서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지금까지 나온 기출문제와 그에 따른 교수님의 변형문제가 있어 공부한 부분을 바로 바로 문제로 풀 수 있어서 더 빠르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문제풀이반부터는 실제 기출문제와 교수님이 만든 변형 문제를 풀었는데 정말 여러사례지만 큰 틀을 잡고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공식을 외운 곳에 그 값들을 넣으니 문제가 하나씩 풀려나갔습니다. 특히 헷갈릴때는 가르쳐주신 직접 표를 그려서 풀면 실수도 줄일 수 있었고 거기에 응용하여 저만의 방법으로 문제푸는 방법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또한 문제풀이 첫 시간에 약술로 나올 만한 문제를 40개?정도 찝어 주시는데 미리 기본강의에서 말씀해주신 내용과 거의 같아서 빠르게 약술 정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반에서는 실제 나올만한 문제를 만들어서 내주셨는데 이번 시험에 교수님 수업에서 풀어보았던 거의 모든 유형의 계산문제가 나와 정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첨삭을 해주셨는데 제가 적은 내용에 하나하나 꼼꼼히 답변 달아주셨고 전체적인 총을 항상 위에 적어주셔서 어디서 어떤 실수를 줄일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수님께 가장 감사했던 점은 항상 ‘지금 이렇게 모르고 틀려도 되지만 시험치는 날 그분이 오셔서 시험 치고 시험친 다음날 모두 잊어도 좋다’고 자주 말씀 하셨는데 문제를 풀때마다 매번 틀리는데 동차여서 시간이 촉박해 마음이 조급해져서 자괴감에 빠져있던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서두르지 않고 원래의 속도로 공부했었는데 정말 좋은 결과가 있게 되었습니다. 손꿈사에서 정말 학생들의 글에 답변을 꼼꼼히 달아주셔서 저 또한 손꿈사에 교수님이 올려주신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결하곤 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3) 제3보험 (기본이론, 문제풀이, 모의고사 이용욱 교수님)
    제3보험을 처음 강의를 듣기 시작했을 때 강사님이 무척 재밌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원래부터 제3보험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터라 즐겁게 시작한 과목입니다. 강의가 지루하지 않고 중간 중간 여러 사례, 경험담, 시험응용 문제까지 얘기해주셔서 사실 공부한 내용이 뭔지는 기억이 안나도 어떤 말씀을 하신건지 기억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A~C급을 나누어주셔서 서브노트를 작성할 때 편했고 항상 수강생의 입장에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문제풀이반때 나눠주시는 요약본이 있는데 정말 그거를 통째로 외우다 싶히 했는데 교수님이 ‘A급은 토씨하나 틀리지말고 외워야한다. 자다가도 툭치면 나오게끔 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정말 매일 매일 요약본과 요약본에 없는 내용은 서브노트를 통해 외웠습니다.
    그리고 항상 실무 문제가 나올 수 있다고 대비하라 하셨고, 실손에서 다수보험의 비례보상을 ‘진짜 숫자만 잘하면 나올 가능성 있다’ 충분히 나온다고 찝어주셨는데 이번해에 정말 나왔습니다. 모의고사에서 풀어봤던 내용들이었기에 문제 유형이 달라졌지만 충분히 풀수 있었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수업이 끝나도 수강생들의 질문에 이해가 갈때까지 답변을 해주셨고 수강생들의 마음에서 얼마나 절실한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체적인 공부 흐름에 대해 항상 말씀해주셨습니다.

    4) 자동차보험 (기본이론, 선행문제풀이, 문제풀이, 모의고사 박세원 교수님)
    정말 강의를 들었을 때 제 등을 확 긁어 주셨습니다. 시험을 위한 얇은 교재 , 강의시간이 길지 않은 핵심만을 담은 내용 , 현실적인 사례로 확 와닿는 말투..
    정말 주변에서 자동차보험에서 과락 많이 나온다는 얘기에 정말 자동차라곤 버스와 택시, 그리고 아빠차를 타본 것 말곤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는 단비와 같았습니다.
    병원에서 일을 하더라도 자동차사고 환자의 경우 지불보증서만 받으면 되니.. 사실 보험에 대해서 알 리가 없었습니다.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이 있다는 것만 알던 저였습니다.

    딱 처음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을 때는 무슨 말인 지 정말 몰랐습니다. 강의 시간은 지나가는 데 이해는 되지 않고 불안은 커져가고 교수님은 계속 진짜 자동차보험은 1.2개를 알아서는문제를 못풀지만 4.5개를 알면 10문제, 20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한번씩 다듣고나니 살짝 감이 잡히기 시작하기에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속도를 높여 들었습니다. 더디지만 천천히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선행문제풀이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문제풀이반에서는 실제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데 도표 그르기를 가르쳐주셨는데 정말 이거 없었으면 문제 못풀었을 것 같습니다. 빠르게 답을 찾아 목차를 구성하는데 초반에는 매번 틀렸습니다. 그래도 교수님을 믿고 따라 갔는데 어느 순간 문제풀이에서 답이 하나씩 맞기 시작했고 실제 모의고사반에서는 항상 순위권에 들어서 주변에서도 놀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고전지핵연계무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암기법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암기방법으로 저 한문장만 있으면 문제를 다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현장강의에서 수강생분들의 말을 듣기위해 점심시간에 다양하게 점심도 사주셨는데 그때마다 ‘동차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Ⅴ. 개인적 생각
    1.서브노트
    저는 서브노트를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기로 직접 작성하셔도 좋고 저처럼 워드로 정리해서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서브노트를 만들면서 한번도 책을 읽게 되고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정리하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독서실을 가거나 볼일이 있어 책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때 미리 작성한 서브노트가 있으면 미리 책으로 만들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서브노트를 작성할 때에는 기본강의를 듣던 책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중간중간 강사님들이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을 위주로 만들었는데 서브노트 방법은 합격자분들이 만들어놓으신 방법으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합격자분의 서브노트를 참고 삼아 만들었습니다.

    2. 볼펜
    2차시험의 경우 서술형이므로 손에 맞는 볼펜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악필이면서 볼펜을 쓸 때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볼펜 선택에 있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편하다고 하는 볼펜이란 볼펜은 다 써보았던 것 같습니다. 제스트림, 만년필, 사라사 그리고 0.3mm, 0.5mm, 0.7mm, 1.0mm 하나씩 다 써보았습니다. 그 중 제가 쓰기도 부드럽게 써지면서 종이에 쓸 때 가장 괜찮아 보이는 볼펜을 선택했는데 볼펜은 사라사클립 0.7mm였습니다 0.3mm는 샤프같은 느낌이어서 쓰기는 편했으나 실제로 써보면 너무 얇아서 읽기 불편했고 0.5mm는 부드럽게 쓰임이 없어서 손이 아팠습니다. 1.0mm는 너무 두꺼워 번지거나 빠르게 적으면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볼펜을 미리 정해두시면 그 볼펜으로 계속 손에 익으실때까지 써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요약집 코팅
    이것은 작년 합격자분이 만들어놓으신 것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경우 판례나 주요 문구들을 한 장으로 출력해서 양면으로 붙였습니다. 그러고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탈 때 꺼내서 틈틈이 읽고 외웠습니다.

    또한 제3보험, 책임근재의 경우도 기본이론 책을 기본으로 중요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표로 정리하여 출력해서 들고 다니면서 읽었습니다.

    교통편을 이동할 때 버스나 지하철에 서있을 때 가볍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4.공부방법
    (1) 휴식시간
    저같은 경우 전업수험생이다 보니 하루에 투자하는 공부량이 많았습니다.
    물론 매일 같이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초반에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공부에만 매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너무 앞선 의욕으로 공부 시작 한달 후 편도염으로 입원을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앞으로 장기간 동안 공부를 하게 될 것인데 처음부터 너무 몸을 혹사시키면 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지쳐서 포기해 버릴 것 같아 그 때부턴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가는 날로 정했습니다. 공부를 하실 때에는 하루 정도쯤은 푹쉬고 몸과 마음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휴식시간을 즐길 때 저마다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부만 하려고 좁은 독서실안에 있다보면 많이 우울해지기도 해서 저는 매주 쉬는 날인 금요일 저녁에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기 전 3-4시간전에 미리 나가 친구들과 만나 술한잔도 하고 영화도 보고 즐겼습니다. 소소한 일탈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버스에서는 푹자고 일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 일탈 조차 없으면 그 시간을 버티지 못했을 것입니다.

    (2)다독
    교수님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은 다독이었습니다
    모든 과목의 교수님들은 기본이론 책이 가장 기초이니 다독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하셔서 저는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기본이론 책을 정독했습니다. 특히 많은 양의 책의 경우 줄이 그어진 부분이나 형광펜이 있는 부분만 읽어 보았는데 항상 읽으면서 소리를 내서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몇 시간 동안 몇페이지도 다 못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지만 매주 반복하면서 읽는 양이 많아졌고 시험치는 몇일전에는 하루에 전 과목을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 날 볼일이 있어 밖에서 공부하는 경우 서브노트로 읽어보았습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기본이론 책을 일주일에 한번쯤은 꾸준히 읽어보는 것이 이해를 높여주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3)약술 포스트잇 활용
    저는 제 3보험과 책임근재의 약술을 다른 분들에 비해 약술 준비를 빨리 시작했습니다. 계산문제가 많이 나오는 과목들로써 수학 계산에 약해서 매번 계산 문제를 풀 때마다 사칙연산에서 항상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를 조금이나마 보완하고자 약술에 좀 더 빨리 집중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공부한 내용이라도 뒤돌아서 몇일이 지나면 까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외운 약술은 포스트잇 중 가장 큰 것으로 붙여 두고 그다음날 어제 외운 부분부터 다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그날 외운 약술에 다시 포스트잇을 붙이고 그 다음날은 처음 외운것부터 다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약술 제목을 보면 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 느낌이 오게 됩니다.
    (4)계산문제
    계산문제의 경우 매일 똑같은 문제를 풀어도 매일 다르게 나오는 답들을 보며 심각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문제풀이. 모의고사에서 푸는 문제에 필기를 하고 이후 한부를 더 복사했습니다 그리고 복사본에 필기를 화이트로 지우고 다시 복사를 한번 더합니다 그 이후 그 최종 복사본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그러면 사실 매번 새로 풀어도 틀리는 부분이 꼭 있기에 그에 중점을 맞추어 풀었습니다.

    그리고 사칙연산이 틀리는 부분은 사실.. 제가 아무리 계산을 빨리 꼼꼼히 하려해도 틀리는 부분이 있어 최대한 계산식을 많이 적어 두었습니다. 항상 혼자 풀땐 틀리지 않더라도 모의고사에서는 긴장을 해서인지 계산 실수가 있었기에 실수를 하더라도 감점을 덜 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5)설명하기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남에게 설명해서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주기 위해서는 그 내용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 생각했기에 저는 집에 있을 때나 친구들을 만날 때 제가 이해한 내용을 설명해서 그 사람이 완전히 이해해서 저한테 다시 설명할 때까지 이해시키려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도 오랫동안 공부한 내용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Ⅵ. 끝맺음
    이렇게 긴 글을 적었지만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공부하시다보면 본인의 공부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아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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